베트남을 대표하는 최대 귀금속업체 3곳 중 하나인 푸뉴언쥬얼리(PNJ)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에 비해 32% 늘려 잡은 11억2,450만달러로 설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PNJ는 순이익도 28% 늘어난 5,750만달러로 목표를 잡아 코로나19 팬데믹 2년 간 실적과 이익 부진을 만회하겠다고 전했다.
PNJ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방역 당국의 폐쇄조치로 상당 수의 매장이 문을 닫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전국에서 80%의 매장이 폐쇄되면서 매출은 전년에 비해 78% 감소했다.
또한 이 기간은 2009년 기업공개(IPO) 후 처음 분기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총 1,580억동 미화로는 약 700만달러에 달한 바 있다.
앞서, PNJ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11.6% 늘어난 19.5조동(미화 8.5억달러)과 3.7% 증가한 순이익 1조300억동(미화 4,480만달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