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주류업체 '하리코' 20분기 연속 적자 [코참데일리]

입력 2022-04-22 15:54
수정 2022-04-25 13:20
ㅣ베트남 최대 주류업체 '하리코' 20분기 연속 적자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트남 최대 주류업체 하리코(Halico)가 2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리코의 1분기 매출액은 28억 6000만 동(VND)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며 3월 말까지 누적 적자는 4750억 동에 이른다.

하리코 측은 "올해도 베트남 정부가 음주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등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운영비 또한 증가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베트남 내 주류 소비는 급격히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하리코는 지난 1989년 프랑스인이 하노이에서 와인공장으로 시작한 것이 시초다.

뉴 라이스(New Rice), 뉴 스틱스(New Sticks), 하노이 보드카(Hanoi Vodka) 등의 브랜드도 하리코에 속해 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