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22-04-21 21:46
수정 2022-04-22 16:59
김영국 심사위원장 “4차산업은 인간의 감성 대처 불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의 호텔 엘리아나에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가 주최하고 (사)서울경제연합과 (주)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한 제 10회 대한민국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위축되었던 문화예술분야의 큰 예술인과 기업인들 300여인이 한자리에 모여서 게최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박희영 대회장은 “대한민국예술문화인대상은 그동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송해님, 최불암님, 최수종님, 조용필님. 박찬호님, 류현진님,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수상하였으며, 2021년에는 가수 남진과 송가인이 수상한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있는 상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10회 시상식에는 영화 ‘귀향’과 ‘광대:소리꾼’의 조정래 영화감독이 영화감독 부문에 그리고 문화예술공로 부문에는 40년간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이끈 최양락, 팽현숙 코미디언 부부가 수상을 했다. 특별상 예술인 부문의 시문학상 수상은 한국시산책문인협회의 김백준 사무총장이 수상하였으며, 기업인 대상 소비자브랜드대상에서는 건강음료 전문기업의 (주)NK타히보의 고정훈대표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단국대 경영대학원 교수(경영학박사) 김영국 심사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들어서면서 인공지능, 로봇 등이 인간의 노동 대체가 급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감성마저 대체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인간적 위기”라고 말했다.

또한 김영국 심사위원장은 “예술문화는 인간의 감성과 영감, 창의력을 자극하여 인간 본성의 회복과 사회안에서 협력과 소통 역활을 하기에 예술문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따라서 대한민국예술문화인대상은 오늘날 인간적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매개체로써 매우 중요하고 훌륭한 행사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