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일 코나아이 회장 "투명성·기술력으로 승부" [CEO 초대석]

입력 2022-04-22 16:35
수정 2022-04-22 16:35
<앵커>

코스닥 상장한지 23년된 IT 중견기업 코나아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019년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돼 28개 시군의 지역화폐 대행 업무를 담당한 곳입니다.

올해 1월엔 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지역화폐 사업과 관련해 여러 정치적 의혹과 이슈로 인해 제대로 기업가치를 평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님 모시고 지역화폐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코나아이 회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나아이 원래는 스마트카드 칩 OS 사업을 주로 해오던 기업입니다.

지난 2019년 경기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되며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을 했죠. 성공한 비결이 무엇인가요?

<답변>

- 플랫폼 비즈니스 미래성장성 예측

- 전방위적 과감한 연구개발과 투자

<앵커>

그런데 최근 지자체 선거과정에서 코나아이의 정치적 특혜설이 불거졌습니다. 2016년부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고, 2018년에는 319억원의 영업이익 적자가 난 상태였던 말이죠.

그러다 경기도 지역화폐 사업 운영권을 따낸 이후 흑자 전환에 성공해 특혜설이 불거졌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 100% 민자투자 플랫폼 개발

- 모두 코나아이 투자자금으로 구축

- 국내 유일 국제표준 플랫폼개발, 카드형 지역화폐발행 통한 시장창출

- 2018년 인천시 성공사례 기반 전국 60개 지자체 운영대행사로 선정

- 2016년부터 4년간 1천억이상 선투자

- 전국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투자금 회수

- 경기 지역화폐 매출, 전체 사업매출 15% 수준

<앵커>

그러면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선정할때도 특혜가 있는 거 아니냐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운영사 선정당시 농협과 경쟁을 했죠.

앞에 말씀드렸듯이 코나아이는 4년간 적자를 기록했고 이에반해 농협은행은 2018년 기준 1조9700억원대 영업익을 기록한 것을 보면 코나아이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 의혹이 나오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다면요?

<답변>

- 자체 플랫폼·경험·보안 등 사전준비 완료

- 2022년 지역화폐 재입찰 코나아이 선정

- 2019년 선정 당시 경쟁자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 미비

<앵커>

다른 지자체는 지역 화폐를 발행하며 발생하는 이자와 오랜 기간 쓰지 않고 남은 돈인 낙전 수익을 해당 지자체가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나아이는 결제 수수료 뿐 아니라 이자와 낙저 수익까지 가져가며 여기에 대한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신가요?

<답변>

- 이자수익, 전금법 근거한 운영사업자 합법수익

- 낙전수익, 충천 5년후 발생…코나아이, 수익 미발생

- 관리감독 관리·감독하 지역화폐 운영

<앵커>

네 지금까지 코나아이 지역화폐 사업과 관련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혹에 대해 말씀을 들어봤고요. 그렇다면 이젠 사업 자체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투자자분들 의혹에도 불구하고 과연 코나아이에 투자할 만한가 궁금할 것 같은데요.

지역화폐 사업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가요?

<답변>

- 지역화폐, 향후 200조 성장 전망

- 주민소비 10% 부가세에서 6% 캐시백 '착한소비'

<앵커>

지역화폐 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코나아이 현재 막대한 자금을 플랫폼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나아이가 앞으로 추구하는 플랫폼은 어떤 것인가요?

<답변>

코나아이 플랫폼 전략

- 결제· DID· 모빌리티· 헬스케어· 메타버스· 블록체인· 데이터 고도화

- 다양한 서비스 통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완성

-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플랫폼 추구

<앵커>

마지막으로 코나아이의 향후 경영전략과 목표 말씀해주시죠.

<조정일>

코나아이 향후 경영전략

* 7개 영역 핵심 플랫폼 고도화 및 해외시장 진출

- 자체 플랫폼 규격화…해외시장 진출

- 헬스케어·메타버스·디지털 자산거래 등 신규시장 확대

- 5년간 매출 1조·순이익 2천억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