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9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3천5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9만7천609명보다 4천554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2일 동시간대 집계치(15만3천790명)보다는 6만735명 적고, 2주 전인 5일(21만8천871명)과 비교하면 12만5천816명이나 적어 감소세가 뚜렷했다.
화요일 오후 6시 집계치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15일(7만1천915명) 이후 9주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5천242명(48.6%), 비수도권에서 4만7천813명(51.4%)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4천589명, 서울 1만6천40명, 경북 6천321명, 경남 5천141명, 충남 5천86명, 전북 4천836명, 전남 4천662명, 인천 4천613명, 대구 4천256명, 광주 3천978명, 강원 3천268명, 대전 2천503명, 울산 2천502명, 부산 2천350명, 충북 1천572명, 제주 1천135명, 세종 203명 등이다.
지난 13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5천393명→14만8천427명→12만5천834명→10만7천904명→9만2천991명→4만7천743명→11만8천504명으로 일평균 약 11만9천542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