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이영은, 사랑 앞에 거침없는 직진녀로 완벽 변신

입력 2022-04-19 09:40



이영은이 직진녀로 완벽 변신했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

극중 이영은은 똑똑하고 당차며 사랑 앞에 재는 것 없는 직진녀 백주홍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번에 의대에 붙을 정도로 좋은 머리에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첫사랑 지환(서하준 분)에게도 언제 고백할 생각이냐고 물을 정도로 거침없고 똑부러지는 성격을 지녔다.

항상 긍정적으로 지환과의 행복한 날들만 생각하던 주홍의 일상은 갑작스레 사라진 지환의 엄마를 시작으로 더 예상치 못한 아이까지 등장하며 하루 아침에 폭풍과 같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그럼에도 주홍은 순애보적인 면을 보이며 지환의 곁에 남아 계속해서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중.

3년 만에 일일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영은은 그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주홍 앞에 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