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결혼 이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두 사람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과 서희원이 지인들과 지난 15일 대만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RAW'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희원 여동생 서희제와 함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나란히 앉은 뒷모습에서 다정한 분위기가 드러난다. 특히 건장한 구준엽과 가녀린 쉬시위안의 덩치 차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지난달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이 함께 포착된 것은 처음이라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력가 왕샤오페이와 결혼 후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년 전 연인이었다가 최근 혼인신고로 부부가 됐다. 서희원과 결혼하기 위해 지난달 대만에 출국한 구준엽은 현재까지 대만에서 지내고 있다.
(사진=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