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화석연료 사용 감축...차량배기가스 등 규제 강화 [코참데일리]

입력 2022-04-18 13:17
ㅣ베트남 화석연료 사용 감축...차량배기가스 등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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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화석연료 사용을 감축하기 위해 차량배기가스 등의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팜민찐 총리는 2030~2050년 환경 보호를 위한 국가 전략을 승인했다.

화석 연료 차량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자전거,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운송수단의 이용을 촉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대중교통의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대도시에 녹지 공간을 확장하고 대기질 개선 및 소음 공해 감축을 위해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에 환경보호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베트남 산림청에 따르면 베트남 주요 도시의 녹지 면적은 1인당 2~3평방미터 수준으로 유엔이 정한 최소 적용 범위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앞서 정부 당국은 베트남의 5대 도시인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껀터 지역에서 2030년 이후 오토바이 제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결의안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출처: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