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상데이터 플랫폼업체인 클루피가 국제 임상데이터 표준컨소시엄(CDISC)의 비임상시험 데이터 표준인 SEND기반의 ‘메디레이크 SEND’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CDISC 기반 비임상시험 데이터 모델(SEND SDTM)을 생성하기 위한 AI기반 시스템으로, 이를 활용하면 단회, 반복 독성시험 및 안전성 약리시험 데이터의 수집, 탐색, 저장 기능을 통해 데이터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도메인 형태의 데이터 뷰(View) 기능과 고급 탐색으로 그룹, 성별 등 요약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클루피는 지난해 ‘메디레이크 SEND’ 플랫폼으로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SEND 지원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신약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20여 건 이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김기환 클루피 대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클루피의 ‘메디레이크 SEND’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미국 FDA, EU 의약품청(EMA), 일본 PMDA 승인을 위한 글로벌 임상 시간과 비용 절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