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스마일리 50주년 팝업스토어 국내 단독 진행

입력 2022-04-17 12:42


갤러리아백화점이 스마일리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단독 진행한다.

갤러리아는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마일리 로고 탄생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15일부터 한달 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일리는 1972년 1월 1일, 프랑스 언론인 프랭클린 루프라니가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신문 첫 면에 해당 로고를 사용하며 알려졌다.

이번 50주년 기념 팝업은 전세계 한 국가당 하나의 업체와 협업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고, 국내에서는 갤러리아가 단독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해외에서는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 등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 로고와는 달리 스마일리 탄생 5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특별한 디자인의 로고로 꾸며진다.

로고 디자인은 세계적 아티스트 앙드레 사라이바가 맡았으며, 스마일리의 상징적 색상인 노란색과 50이라는 숫자를 작가 특유의 그래피티로 재해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일리 팝업에서는 스마일리 로고를 모토로 ▲프레드시갈 ▲몽슈슈 ▲타올로지스트 ▲라프시몬스 ▲산드로 ▲챔피온 ▲케이스티파이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갤러리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프레드시갈과 협업한 식기 제품들이 있다.

한국 전통 문양과 유럽 빈티지 타일 문양을 현대적인 스마일리 로고와 접목한 뉴트로 디자인이 특징이며, 접시 4종과 컵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애견용품 브랜드 몽슈슈의 애견 용품, 스마일리 빈티지 로고를 담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고품질의 타올 3종 세트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팝업과 함께 백화점 곳곳에 스마일리를 배치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담는다.

스마일리 로고를 활용한 네온사인과 풍선을 백화점 곳곳에 배치하고, 특히 웨스트 5층 야외 테라스에는 이를 활용한 포토월을 마련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명품관 외 각 지점에서도 핵심 공간에 스마일리 로고를 활용한 설치물을 연출해 스마일리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갤러리아는 스마일리 로고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AR필터 제작, 갤러리아 앱을 활용한 '스마일리 모바일 편지 보내기' 등 디지털 이벤트도 준비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스마일리 5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스마일리 제품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으로 많은 고객들이 스마일리의 긍정과 행복의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