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8만명에 가까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8천4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8만8천903명보다 1만856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9일 동시간대 집계치(13만214명)와 비교하면 5만2천167명, 2주 전인 지난 2일(17만4천644명)보다는 9만6천597명 각각 적다.
토요일 오후 6시 기준 집계에서 10만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19일(9만1천557명) 이후 8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체계도 안정적이라고 판단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5천369명(45.3%), 비수도권에서 4만2천678명(54.7%)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6천619명, 서울 1만4천344명, 충남 5천402명, 경남 4천697명, 경북 4천686명, 인천 4천406명, 전남 4천213명, 전북 4천160명, 대구 3천809명, 광주 3천489명, 강원 3천109명, 대전 2천367명, 부산 2천310명, 울산 2천18명, 충북 1천378명, 제주 946명, 세종 94명 등이다.
지난 1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4천456명→9만917명→21만732명→19만5천397명→14만8천431명→12만5천846명→10만7천916명으로 일평균 14만9천99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