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절치부심' 비나선 "상장폐지 안돼...무조건 수익 전환"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택시업체 '비나선(Vinasun)'은 종목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올해 무조건 수익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비나선의 지난해 손실은 2770억 동, 2020년 손실은 2100억 동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정부의 법령에 따르면 3년 연속 손실이 보고되는 종목의 주식은 상장 폐지된다.
비나선 경영진은 호치민, 빈즈엉, 동나이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면 손실 만회가 가능하다면서도 휘발유 가격 급등, 차량호출서비스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난항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비나선은 코로나19 확산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택시 운행 등이 금지되자 1800여 명의 운전자를 포함해 2500여 명의 직원 급여를 삭감한 바 있다.
비나선은 지난 2년간 2900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새롭게 구매한 차량은 73대에 불과했다. (출처: baodau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