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차승원X이정은, 목포 추억 여행 ‘감성 촉촉’

입력 2022-04-15 11:20



‘우리들의 블루스’ 차승원, 이정은이 자신들의 청춘이 깃든 목포에서 추억 여행을 한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제주 감성을 가득 품은 따듯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저격, 2회 만에 시청률이 수직상승했다. 수도권 기준 최고 11.2%까지 치솟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2회에서는 20년 만에 재회한 두 친구 최한수(차승원 분)와 정은희(이정은 분)가 짠내 나는 현재와 달리, 맑고 패기 넘쳤던 청춘의 시절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두 친구는 함께 추억의 수학여행지 목포로 여행을 떠났다. 최한수는 친구 정은희에게 돈을 빌리고 싶은 마음을 품은 채, 정은희는 첫사랑 최한수와의 여행에 설레는 마음을 품은 채. 이들의 동상이몽 여행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4월 16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블루스’ 3회 스틸컷에는 목포 추억 여행 중인 최한수, 정은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최한수가 학창시절 즐겨 했던 농구를 하기도 하고, 추억이 깃든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우리 그때는 예뻤지”라며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어느새 눈가가 촉촉히 젖은 두 사람의 모습이 뭉클함 가득할 이들의 여행을 예고한다.

인생 가장 찬란했던 청춘 시절을 떠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그러나 설레고 행복한 정은희와 달리, 자신을 멋진 첫사랑으로 기억해주는 정은희에게 차마 돈을 빌려 달라 할 수 없어 망설이는 최한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 전망이다. 최한수는 결국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또 정은희의 설레는 추억 여행은 과연 지속될 수 있을까. 두 친구의 청춘 추억 여행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한수와 은희의 추억 여행이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음악들과 함께 울림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시청자들의 빛나는 추억도 함께 소환시킬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3회에서 차승원, 이정은이 주인공인 첫 번째 에피소드 ‘한수와 은희’가 마무리된다. ‘우리들의 블루스’ 3회는 4월 16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