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엔솔 CEO, 자사주 1천주 매입…"주주신뢰 강화"

입력 2022-04-15 09:59
수정 2022-04-15 10:06


LG에너지솔루션은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1천 주를 매입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42만 원, 총 매입 금액은 4억 2천만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부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보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기업 가치를 더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성공적인 IPO(기업공개)를 통해 10조 2천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신규 사업 투자,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해서다.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 목표로 19조 2천억 원을 밝혔다.

권 부회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