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롯데렌탈에 대해 실적과 신산업 진출이 뒷받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522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6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짧은 대기 기간에 따른 장기 렌터카 수요 증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중고차 부문 수익성 개선, 일반 렌탈 등 기타 부문 호조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렌탈은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이익률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롯데렌탈의 성장성과 쏘카의 상장으로 지분 가치가 부각되고 롯데렌탈의 자회사인 그린카에 대한 가치도 주목받을 것"이라며 주가 멀티플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