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에 이날 장에서 미증시가 약했습니다. 기술주 급락이 눈에 두드러졌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2.14% 내려서 13,351 선까지 빠졌습니다. 이어서 S&P 500 지수는 1.21% 내려서 4,392선에 마감, 다우지수는 0.3% 약보합인 34,451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별 종목]
오늘장 트위터(TWTR) 마감가는45.08 달러인데요, 일론 머스크가 주당 54.20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는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전세계에 표현의 자유를 위한 플랫폼이 될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지만 이후 부족함을 느꼈다며, 개인 기업으로 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살펴보겠습니다. 금융주들이 많았죠.
당초 시장 예상이 높지 않았으니 호실적이라고 말하는 데엔 무리가 있겠지만, 대체로 시장 예상을 웃돌며 사업이 선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GS, -0.10%, 321.64 달러), 모간스탠리(MS,+0.75%, 84.76 달러), 웰스파고(WFC, -4.51%, 46.35 달러)
건강보험회사 유나이티드헬스(UNH, -0.41%, 534.82 달러) 는 메디케어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호실적을 얻었고, 이에 따라 연간 전망도 올려잡았습니다.
나이키(NKE, +4.68%, 133.46 달러) 에 대해서는 북미에서 수요가 현재 경제 상황을 버틸 수 있도록 해준다며, UBS가 매수 제시했습니다.
내년까지 PC 수요 감소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업체 서스퀘하나 파이낸셜이 두 디스크 드라이브 제작업체, 웨스틴디지털(WDC, -3.18%, 46.34 달러)과 씨게이트 테크놀로지(-3.20%, 81.41 달러)에 대한 투자의견을 내려 잡았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