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 생태계의 첫 게임으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백년전쟁은 게임을 통해 게임 내 재화인 '마력의 가루'와 '고대의 결정'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별도의 전자 지갑인 'C2X 스테이션'을 통해 C2X 토큰이나 백년전쟁의 고유 토큰인 LCT로 변환할 수 있어 이른바 'P2E(Play to Earn)' 게임으로 불린다.
다만 백년전쟁은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출시된다.
컴투스는 지난 2월 탈중앙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며 C2X 플랫폼을 출범했으며, 이후 발행한 C2X 토큰은 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백년전쟁은 지난 3월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을 위한 콘텐츠와 재화를 게임 내에 업데이트 했고, 베타 게임 런처 프로그램에는 게임 팬카드 38만개가 3시간 만에 완판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C2X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라며 "탈중앙화된 웹 3.0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