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나현우, 첫 등장부터 추자현과 대립에 몸싸움까지 ‘강렬’

입력 2022-04-14 10:00



신인배우 나현우가 ‘그린마더스클럽’에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 나현우는 극중 장원태 역으로 분해 지난 3회 첫 등장했고, 변춘희(추자현 분)와 심상치 않은 관계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이은표(이요원 분)와 술자리를 갖던 변춘희는 택시를 잡기 위해 애쓰는 이은표를 막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곧이어 장원태(나현우 분)가 등장해 두 사람을 태워 집으로 데려다주는 모습이 그려지며 캐릭터의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집 앞에 도착한 장원태는 차에서 내리려는 변춘희에게 “어디가? 언니는 나랑 볼일 좀 보고 가야지”라고 붙잡는가 하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꾸고 살벌한 눈빛으로 바라봐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전사가 있음을 짐작게 했다.

장원태와 변춘희의 실랑이는 몸싸움으로 번졌고, 다시 차를 출발시킨 장원태를 막기 위해 쫓아온 이은표가 차 유리창을 향해 와인병을 던지며 갈등이 최고치로 치솟았다. 특히 찰나의 순간 매섭게 돌변하는 나현우의 디테일한 표정 변화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장원태는 두 사람과 경찰서에 가게 됐고, 자신과 모르는 사이라고 말하는 변춘희에게 “뭐 하는 거지? 우리 사이 그냥 공개해? 말해도 돼?”라며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이에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나현우를 향한 관심이 더해지며, 변춘희와 얽힌 전사와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나현우가 출연하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