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1분기 석탄 수입량 24.5% 감소, 가치 상승 101.6%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의 1분기 석탄 수입은 화석연료의 세계 가격 급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러시아로부터의 수출은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3일(현지시간) 정부 자료에 나타났다.
베트남 세관국은 보고서에서 지난 1~3월 동남아 국가의 석탄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한 643만t을 기록했지만 이들 수입품의 가치는 두 배 이상 증가한 1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조업 강국인 베트남은 최근 몇 년간 발전용 석탄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요 공급국은 호주,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이다.
베트남 당국은 일부 석탄 발전소의 공급 차질로 인해 전력 부족이 임박했으며, 호주로부터 연료를 더 많이 수입하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러시아로부터의 석탄 수입은 80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그러나 1~3월 러시아에서 수입된 석탄의 가치는 60 증가한 2억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러시아와의 무역에서 물류와 결제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tuoitr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