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현대백화점그룹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 완료

입력 2022-04-13 12:30


GS ITM(지에스아이티엠, 공동대표 변재철, 정보영)은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이 첫 선을 보인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H.Point Pay'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결제계좌를 1회 등록 시 무인증 원터치결제, 생체인식, 핀(PIN)번호 등을 통한 간편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부터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해당 서비스를 통한 결제가 제공 중이다.

GS ITM은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별도의 추가 개발이나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다수의 계열사 및 서비스에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의 시스템 환경과 간편결제 솔루션의 특성을 분석해 그룹사에 최적화된 간편결제 서비스와 함께 결제수단, 결제내역, 프로모션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제안했다.

이에 'H.Point Pay'는 특정 계열사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계열사 및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 확대할 수 있는 그룹사 통합형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간편결제 서비스 구축을 계기로 보다 편리하고 일관적인 결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서비스 및 마케팅 고도화의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정보영 GS ITM 공동대표는 "H.Point Pay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수년간 주요 유통 그룹사의 온라인 결제 및 멤버십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며 축적한 자사의 개발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기업과의 협력으로 향상된 고객 경험을 이끌어내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