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리서치가 제트블루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12일(현지시간) CNBC는 울프리서치를 인용해 "최근 제트블루항공이 스피릿항공에 36억달러 규모의 인수를 제안했고, 스피릿항공이 이에 응해 두 업체가 합병에 대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프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는 이번 인수합병의 의미에 대해 이해하려 하지만 결론은 제트블루의 스피릿항공 인수 제안은 회사에 별 의미가 없다"면서 "이는 높은 파일럿 비용은 인한 반 시너지 효과만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울프는 제트블루항공 목표가를 주당 1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날 마감기준으로 17% 낮았다.
앞서 제트블루의 인수 제안 당시 로빈 헤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스피릿항공 이사회와 협력해 합병을 마무리하고 4대 대형 항공사에 맞서는 전국 규모의 저가 항공사를 탄생시키겠다"며 "고객들에겐 낮은 운임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