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사 최초 계약"...20만원 접근하는 주가

입력 2022-04-12 09:28
수정 2022-04-12 09:51
현대글로비스, 호주 최대 LNG업체와 운송 계약
"아시아 선사 최초"...기본 10년+5년 옵션


현대글로비스가 LNG 해상운송에 본격 진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2.11%) 오른 1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호주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Woodside)'와 액화천연가스(LNG)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호주에 본사를 둔 우드사이드는 전세계 LNG 공급량의 약 5%를 차지하는 호주 최대 LNG 생산 기업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우드사이드와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 선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선박 신조에 나선다.

배가 인도되는 2024년 하반기부터 호주에서 생산된 LNG를 실어 동북아시아 등 글로벌 수요처에 나르는 등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

계약 기간은 기본 10년에 연장(5년) 옵션이 추가된 최대 15년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