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매수세 유입...동원산업, 하루만에 반등

입력 2022-04-12 09:25
수정 2022-04-12 09:58
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비율에 소액주주 불만


전날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 과정에 대한 논란으로 급락했던 동원산업이 추가 하락한 후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0.88% 반등한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원산업은 지난 7일 동원산업의 최대 주주로 지분 62.7%를 보유한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대 3.84로, 동원엔터프라이즈 한주당 동원산업 3.84주를 받게 되는데 동원산업 주주들은 합병 비율 산출 과정에서 동원산업의 기업가치가 과도하게 낮게 책정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때문에 전날 동원산업은 14.15%내린 22만7,500원에 장을마쳤다.

동원산업은 오는 8월5일부터 일주일 간 주주명부 폐쇄 기간을 거쳐 8월30일부터 9월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가진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21일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