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이랜드 출신’ 김지헌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2-04-11 13:35


휠라홀딩스는 자회사 휠라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헌(50)씨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식 취임 일자는 내달 1일이다.

기존 휠라코리아와 그룹의 지주사인 휠라홀딩스 대표를 겸임했던 윤근창 대표이사는 휠라홀딩스 대표로서 글로벌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과 운영을 맡는다.

김 신임 대표는 2003년 이랜드그룹에 입사한 이후 20년 가까이 스포츠 패션 산업에 종사하며 뉴발란스, 푸마, 엄브로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사업 등 이랜드그룹의 스포츠 사업을 총괄했다.

휠라홀딩스는 김 대표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5개년 중장기 전략’의 성공적인 국내 실행을 이끌 적임자라고 보고 있다.

앞서 휠라홀딩스는 향후 5년간 1조 원 투자를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를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맞춰 목표를 단계별로 달성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