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추가경정예산안은 내달 초에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이날 경제부총리 후보자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첫 출근하면서 "신정부가 출범하면 바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아침 회의를 마친 후 예보 집무실로 이동했다.
물가안정대책에 대해 추 후보자는 "일단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방안을) 좀 짚어보고 청문회를 마치면 구체적인 구상을 담아서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문회가 예정된 만큼 국회 청문회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0일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추경호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지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