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다음주 전국에서 1만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하며, 봄 분양 성수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전국 33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1만4,503가구(일반분양 1만83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로는 인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 경기 파주시 다율동 '파주운정디에트르에듀타운',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지구우미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6블록에서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25㎡, 총 1535가구로 조성된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용 85㎡ 이하는 공공분양주택(1073가구), 전용 85㎡ 초과는 민영주택(462가구)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102역 예정)이 주변에 위치해 개통 이후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 용지가 있고,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4블록에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 84㎡ 총 79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비봉-매송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바로 앞 화성로로 지역 내 이동도 편리하다. 또 수인분당선 어천역에는 인천발 KTX가 정차할 예정이라 광역 교통망도 확충된다.
한편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더샵리듬시티', 전북 완주군 이서면 '완주이서신일해피트리'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