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려던 대한항공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이륙이 늦어지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인천서 출발하려던 독일행 대한항공 KE905편이 수평안전판 쪽 결함이 발견되면서 1시 40분으로 이륙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손님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출발을 앞둔 항공기는 미리 정비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항의를 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수평안전판 점검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정비"라, "다른 항공편으로 옮겨 타도록 해 1시 40분에 이륙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기체 결함이 발생한 항공기를 정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