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국내 편의점 최초로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GS리테일은 지난 4일, GS타워에서 알리페이 코리아와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GS리테일 성찬간 상무, 정재형 사업부장, 알리페이코리아 정형권 대표, 이희성 이사가 참석해 진행됐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이미 한국 카카오페이와 연동을 했으며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의 결제 오픈을 추진 중이다. 편의점으로는 GS25가 가장 먼저 도입을 하게 됐다.
이를 통해, 편의점 GS25에서는 외국인들이 별도의 간편결제플랫폼을 설치할 필요 없이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현지에서 사용하는 결제플랫폼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
정재형 GS리테일 사업부장은 "최근 외국인들의 입국이 증가하는 시점에 발맞춰 한국으로 방문한 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GS25의 매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MOU체결을 기념하여 편의점 GS25 단독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SNS, 커뮤니티 등에도 적극 홍보활동을 할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