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국제유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보이자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16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것과는 반대로 전주 대비 242만 1천 배럴 늘었습니다. WTI는 4.7%하락하며 100달러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9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4.4% 내린 101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주요 곡물 가격들 살펴보겠습니다. <대두> 대두 선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수확한지 2년이상 지난 생두를 올드크롭 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마국의 대두 올드크롭 13만2천 미터톤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미지역 수확량이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중국이 미국의 올드크롭을 대거 사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장 대두 선물은 0.8%하락하며 1618센트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코코아> 코코아 가격은 장초반에는 코트디부아르에서의 공급 증가를 주시한 가운데 최근 2주간의 저점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숏커버링에 따라 낙폭을 회복하고 1% 상승마감 했습니다.
<커피> 커피 가격 하락을 이끈 요인에는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악화되어 커피 수요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브라질의 건조한 기후조건이 완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브라질 아라비카 커피의 30%가 생산되는 미나스 제라이스 지역의 지난주 강우량이 평균치의 163%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장 커피는 1%대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설탕> 설탕 가격은 역시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동반 하락했습니다. 소폭 하락한 모습입니다.
<옥수수> 곡물 시장에서는 목요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수출판매 데이터, 그리고 금요일에 발표되는 세게 농업 수급 추정치를 주시했습니다. 옥수수 가격은 0.5% 하락하며 부셸당 755센트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밀> 밀도 살펴보겠습니다. 3월말 우크라이나 정부는 옥수수와 해바라기씨유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밀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는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크라이나 곡물협회는 밀에 대한 금지 조치도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는 1200만 미터톤의 밀 재고량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밀 가격은 0.2%하락 마감하며 부셸당 1천42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원목> 원목 가격은 오늘 크게 빠졌습니다. 미국 30년 만기 모기지 이자율이 5%를 돌파했습니다. 2018년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해당 소식에 원목은 오늘 장 6%나 빠졌습니다.
<돈육> 어제까지 부진한 흐름 보이던 돈육 선물은 오늘 장 0.3%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돈육 선물은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코로나 봉쇄로 수요 감소 전망에 따라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금> 금속원자재도 살펴보겠습니다.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를 주시한 가운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1921달러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은> 은 가격은 강보합권에서 머물며 24달러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팔라듐> 팔라듐은 오늘 장 2%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니켈> 이어서 니켈입니다. 거래 재개 이후 3월의 니켈 거래량은 2월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다만, 작년 3월과 비교하면 거래량 2%만이 떨어진겁니다. 긴급 거래 정지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년전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그렇게까지 많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또 골드만삭스는 니켈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듦에 따라 변동성이 심해지고 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장 니켈은 2.4% 상승하며 톤당 3만4천136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구리> 구리 가격은 오늘 1.5% 빠졌습니다.
<주석> 어제까지 강세 나타내던 주석은 1.3% 하락하며 톤당 4만4천155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알루미늄> 끝으로, 알루미늄 가격은 3월에 찍었던 정점 아래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인한 수요 감소와 중국의 알루미늄 수출 증가가 전반적 가격 하락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알루미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