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지난 11년 간 미국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의류브랜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서 미국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브랜드는 각각 44%의 선호도를 기록한 나이키라고 밝혔다.
룰루레몬, 컨버스, 아디다스, 반스, 뉴발란스, 그리고 크록스 순으로 10대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쇼핑 사이트의 경우 지난해 52%에서 53%로 선호도를 높인 아마존으로 여전히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약 1,000억 달러의 평가로 펀딩 라운드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샤인은 7위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넷쇼핑 톱10에 올랐다.
한편, 파이퍼 샌들러의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미국 10대 7,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16.2세, 각 가정의 소득은 평균 7만달러 그리고 39%의 응답자는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