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HSBC, 베트남 성장률 전망 하향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HSBC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 전망을 6.5%에서 6.2%로 낮췄다.
HSBC는 "베트남은 세계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고 무역 조건이 악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월 국내 원유·석유 수입량은 2021년 월평균의 2배, 4배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 상승은 생활비를 증가시켜 민간 소비 회복을 저해할 것이라고 HSBC는 덧붙였다. 인플레이션율은 3.7%로 상향 조정했다.
베트남 정부는 인플레이션 4%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베트남이 국경을 전면 개방하면서 올해 관광업이 소폭 반등할 것으로 HSBC는 내다봤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800~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19년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대비 40~50% 수준이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