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반, 달러인덱스 1% 급등 연준의 저주, 증시 이어 환시에도 덮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4-06 09:20
수정 2022-04-06 09:20
오늘은 증시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시장이 연준의 브레이너드 부의장 변심에 따라 충격을 받았는데요. 특히 외환시장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브레이너드 발언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오늘은 이 내용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미 증시 움직임부터 짚어볼텐데 브레이너드 발언이 증시에 많은 영향을 줬죠?

-美 3대 지수, 브레이너드의 변심에 충격

-대표적인 비둘기파이지만 ‘강한 매파’ 발언

-”5월부터 양적 축소 추진할 수 있어”

-파월보다 브레이너드의 변심 ‘더욱 충격’

-월가, 3월 의사록 발표 앞두고 ‘민감’

-美 10년물 국채금리, 마의 구간 ‘2.5%’ 넘어

-美, 달러 결제 불허→러시아 디폴트 우려 부각

Q. 대표 비둘기파였던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변심을 두고 월가에서는 말이 많지 않습니까?

-美 실업률, 2월 3.8%→3월 3.6% ‘하락’

-2년 전 실업률 3.5%, 수치상 기준 ‘코로나 종료’

-연준이 추정하는 완전고용 수준 3.5% 근접

-연준의 양대 목표 중 최우선과제 ‘인플레’

-CPI, 작년 5월 5.0%→올해 2월 7.9% ‘급등’

-다음 주 발표 ‘3월 CPI’…8% 상회 여부 주목

-작년 12월, IIF “퍼펙트 글로벌 인플레 스톰”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일부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美 국민 체감경기, ‘경제고통지수’로 파악

-대통령과 집권당의 ‘경제성과 판단 잣대’ 활용

-경제고통지수 산출, MI=실업률+CPI 상승률

-美 근로자, 임금 상승 불구 경제고통지수 상승

-임금 상승률보다 높은 인플레…실질소득 감소

-식료품 등 생활물가 더욱 급증…경제고통 가중

-바이든, 인플레 파이터로 직접 나서는 이유

-브레이너드, 바이든 복심+연준 통화정책 주도

Q. 오늘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발언의 가장 핵심적인 것은 양적 긴축을 5월부터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대차대조표 축소 ‘충격 고려’…출구전략 마지막 단계

-테이퍼링, 유동성 공급 축소로 ‘금융완화’ 정책

-금리인상, 그린스펀 수수께끼…불확실한 효과

-대차대조표 축소, 시중 유동성 확실히 줄이는 효과

-출구전략 성공 여부 판단

-금리인상→대차대조표 축소 이행 관건

-대차대조표 축소, 금리인상보다 긴축효과 약 3배↑

-대차대조표 축소 확인 후, 단기금리 주도 국채금리↑

Q. 브레이너드 발언에 따라 5월 FOMC부터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설 경우 보유자산을 얼마나 줄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대차대조표 축소 규모

-연준 보유자산 적정 규모에 영향

-2017년 이후, 보유자산 매각규모 놓고 논쟁↑

-금융위기 이후, 보유자산 1조 달러→4.5조 달러

-버냉키 의견대로 3.8조 달러 축소 후 중단

-대차대조표 축소 규모

-연준 보유자산 적정 규모에 영향

-코로나 이후 보유자산, 4조 달러→8.8조 달러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축소시, 5조 달러 줄여야

-5조 달러 양적 긴축, 과연 증시는 버틸 수 있을까?

Q. 브레이너드의 양적 긴축 발언에 대해 연준 내부에서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도 많지 않습니까?

-연준 정책의 이론적 근거

-퍼버스 (Ferbus=FRB+US)

-가치 모형, 현재 주가는 적정수준의 2.5배 달해

-채권거품 더욱 심해, 금리 급등…flash crash 현상

-IMF, 세계주택시장 ‘great housing crash’ 경고

-대차대조표 축소

-美 경제에 미칠 충격 ‘확대 가능성’

-코로나 경기회복, ‘부(富)의 효과’로 지탱

-지속성 의심, 래리 서머스 교수 ‘구조적 장기침체론’

Q. 양적 긴축 추진시, 경기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론적 근거,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유지

-연준 목표 고용창출과 인플레 안정 우선

-관할대상, ‘그린스펀’보다 ‘버냉키 독트린’ 선호

-운영방식, ‘통화준칙 방식’보다 ‘재량적 방식’

-시장 친화적 기조, 정책당국 후원자적 입장

-이론적 근거,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유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분배보다 ‘성장’ 추구

-옐런 미 재무장관

-현대공급중시이론 바탕 ‘BBB act’ 주장

Q.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조기 양적 긴축 발언으로 나스닥 지수와 함께 달러 가치가 가장 큰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까?

-달러인덱스, 브레이너드 발언 이후 1% 급등

-달러인덱스 99대 진입, 100선에 다시 근접

-유로·달러 환율 1.1달러 붕괴…등가수준 예상

-엔·달러 환율 123엔대 진입…아베노믹스 부활

-원·달러 환율, 1220원대 재진입 여부 ‘관심사’

-채권시장 왜곡, 원·엔 환율 980원 붕괴 여부 주목

-韓 채권시장, 외국인 매입으로 ‘수수께끼 현상’

Q. 다음 주 금통위를 앞두고 있습니다만 우리도 인플레 문제가 불거지면서 최대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韓 3월 CPI 4.1%…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

-작년 8월부터 금리 올릴 필요 있었나?

-통화정책 불가역성, 금리인상 카드 아껴야

-韓 3월 CPI 4.1%…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

-이제부터 인플레 안정을 위해 금리 추가 인상

-다른 목적 위해 금리인상 충격…취약계층 집중

-최근 국고채 금리급등 파동, 한은 buy back

-‘한국판 그린스펀 수수께끼’ 없었으면 더 혼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