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28만1262명 확진…어제보다 약 2만명↑

입력 2022-04-05 21:42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8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8만1천2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5만9천636명보다 2만1천626명 많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달 29일 동시간대 집계치(41만4천168명)와 비교하면 13만2천906명, 2주 전인 지난달 22일(47만5천276명)보다는 19만4천14명 각각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6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만555명(50.0%), 비수도권에서 14만657명(50.0%)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4천910명, 서울 5만2천410명, 경남 1만7천94명, 충남 1만5천529명, 경북 1만4천771명, 인천 1만3천235명, 전남 1만2천387명, 대구 1만1천917명, 전북 1만499명, 충북 1만269명, 강원 9천795명, 광주 9천120명, 대전 9천72명, 부산 7천752명, 울산 6천293명, 제주 4천34명, 세종 2천175명 등이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2만4천586명→32만704명→28만257명→26만4천155명→23만4천295명→12만7천190명→26만6천135명으로 일평균 약 27만3천9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