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올림푸스한국과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부인암과 유방암, 폐암 환자 12명의 사연을 공유한 일기와 사진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들이 모바일 일기 앱에 칭찬일기와 약속일기, 감사일기 등의 주제로 세 줄의 글과 사진으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서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구 병원장은 "힘든 암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고 있는 환자들께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고인 온 다이어리’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올림푸스한국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은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배려하자는 취지로 2018년부터 ‘We路(위로)캠페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