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부를 넘긴 '돼지의 왕'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갈수록 김동욱의 연기력이 주목받고 있다.
6회까지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에서 김동욱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마음의 분노와 상처가 가득한 인물 '황경민' 역을 맡아 매회 빈틈없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연쇄 살인의 가해자가 된 불우한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단적인 상황에서 분노와 절망을 오가는 복잡다단한 심리의 캐릭터에 200% 녹아든 섬세한 연기력으로 티빙 구독자들의 과몰입을 유발 중인 것.
이에 4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은 물론,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체크하는 꼼꼼한 모니터링 등 과몰입을 부른 열연의 비결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김동욱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어두운 상황을 계속 고민하고 분석해야 하는 과정이 심리적, 신체적으로 많이 예민해지고 힘든 작업"이라고 표현했던 바, 촬영장은 자칫 무거운 분위기일 수 있으나 쉬는 시간에는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듯 작품을 향한 철저한 준비와 현장을 아우르는 노련함에 묵직하고 섬세한 연기력이 더해져 장르를 넘나드는 한계 없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동욱. 그렇기에 김동욱이 그려나갈 ‘황경민’에 대한 반응이 후반부를 향해갈수록 더욱더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은 매주 금요일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