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기획하고 주연한 영화 '범죄도시 2'가 5월 개봉한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4일 '범죄도시 2' 5월 개봉 사실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7년 가을 개봉한 '범죄도시'는 관객 688만명을 동원해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 흥행 3위에 올라 있다.
15세 이상으로 등급을 낮춘 '범죄도시 2'는 전편의 가리봉 소탕작전 4년 뒤 이야기로,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으러 간 금천서 강력반과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짜릿한 범죄소탕 작전을 이어간다.
전편에서 윤계상이 선보였던 무자비한 악당 장첸을 잇는 새로운 빌런 강해상 역에는 손석구가 합류했다.
'범죄도시 2'는 2020년 4월 베트남에서 촬영을 진행하다 코로나19 여파로 갑작스럽게 철수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전편의 조연출이었던 이상용 감독이 연출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2'와 비슷한 시기 촬영한 할리우드 진출작 '이터널스'가 지난해 11월 개봉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