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1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만8천14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2만841명보다 1만2천692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25일 동시간대 집계치(25만9천192명)와 비교하면 5만1천43명 적고, 2주 전인 18일(28만4천280명)보다는 7만6천131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2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3천845명(49.9%), 비수도권에서 10만4천304명(50.1%)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188명, 서울 4만2천226명, 경남 1만2천911명, 충남 1만1천786명, 인천 1만1천431명, 경북 1만1천357명, 전남 1만372명, 대구 8천800명, 부산 8천553명, 전북 7천767명, 광주 7천670명, 강원 6천908명, 울산 5천597명, 대전 5천153명, 충북 3천901명, 제주 2천951명, 세종 5천78명이다.
지난달 26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5천541명→31만8천75명→18만7천182명→34만7천500명→42만4천614명→32만743명→28만273명으로 일평균 31만6천275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