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통신업체인 제노코가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주요 핵심부품 추가 공급한다.
제노코는 한화시스템과 103억 원 규모의 TICN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제노코 TICN 부문은 올해까지 500억 원에 가까운 수주 실적을 기록했고, 이는 회사 전체 매출의 3~40%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방위산업 부문 경쟁력은 꾸준한 수주 실적을 통해 시장에 입증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고, 차세대 성장엔진인 항공우주 부문도 지난 29일 상장된 국내 최초 '우주항공·UAM' 투자 ETF에 회사가 구성 종목으로 편입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위성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차세대중형위성1호 탑재체로 받은 ‘스페이스 헤리티지’ 및 위성지상국 운영을 통해 공고해진 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