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30일 넷플릭스 시청 시간을 공개하는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사내맞선'은 3월 넷째 주(21∼27일) 시청 시간 3천940만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사내맞선'은 TV 방영 직후 넷플릭스에 공개되는데, 3월 둘째 주(7∼13일)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6위를 기록했고, 셋째 주(14∼20일)에는 1위로 올라섰다.
안효섭·김세정 주연의 사내맞선'은 평범한 직장인 신하리가 친구를 대신해 나간 맞선 자리에서 자신의 회사 대표인 재벌 3세 강태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3월 둘째 주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순위에는 '사내맞선'을 포함해 '스물다섯 스물하나'(2위·2천415만 시간), '기상청 사람들'(4위·1천448만 시간), '소년심판'(6위·1천251만 시간), '지금 우리 학교는'(7위·1천138만 시간), '서른, 아홉'(9위·1천43만 시간) 등 한국 작품 6개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