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B2B 미디어 사업 확대…CJ올리브영·이마트24 협업

입력 2022-03-30 16:54


SK브로드밴드가 기업 마케팅 툴(Tool)이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온애드(On-Ad)'와 '온에어(On-Air)'를 통해 기업 특화 미디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성된 기업 특화 미디어 솔루션으로, 동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거나, 광고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물을 노출할 수 있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CJ올리브영, 이마트24 등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애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온애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폭넓은 기능 확장성을 바탕으로 여러 업종에서 사업자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무인점포에서는 매장 이용 방법 안내, 공공기관에서는 정책 홍보, 프랜차이즈·병원 등에서는 고객 순번 대기 표로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기업 사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온에어의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온에어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사내 공지 사항, 사업 방향, 구성원 인터뷰, 내부 교육, 이벤트 등을 직원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온에어는 기존의 사내방송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으로,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이 없기 때문에 기존 대비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B tv 셋톱박스를 통한 콘텐츠 전송으로 우수한 서비스 안정성과 24시간 고객센터 상담 및 장애 대응을 지원한다.

이방열 커넥트인프라CO담당은 "온애드와 온에어가 사업장에 차별화된 가치 제공은 물론 효과적인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파트너 기업과 마케팅 시너지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