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장민호와 첫 여행을 마무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장민호와 함께 아침을 먹으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지 못한 정동원을 위해 장민호는 핸드폰으로 '파트너'를 틀었다. 정동원은 잠이 덜 깬 상태에서도 '파트너'를 따라 불러 웃음을 안겼다.
아침을 준비하던 장민호는 "여기서 먹을래, 밖에서 먹을래"라고 물었다. 정동원은 "추운지 안 추운지"라며 마당으로 나갔다. 이어 "너무 따뜻하다"면서 "한 30도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장민호는 손가락을 책상에 갖다대 보라고 조언해 웃음을 더했다.
아침상을 차리던 정동원은 숙소 앞의 바다 구경에 나섰다. 정동원은 파도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뒤로 넘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장민호가 마련한 곰치국과 청계알 프라이로 아침 식사를 시작한 정동원은 "시원하다", "시원하네"를 연발하며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펼쳤다. 이에 장민호는 "어디 늦으셨나 봐요"라고 거들었다.
정동원은 "곰치국 맛을 설명해줄 수 있냐"는 장민호의 말에, "곰치의 맛은 생선 맛이 난다. 맛있는 생선 맛"이라고 답했다. 정동원과 장민호는 먹방을 촬영하며 계속 장난치는 모습으로 '찐 삼촌-조카 케미'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설거지를 걸고 가위바위보를 했다. 그 결과 설거지 당번이 된 정동원은 주방에서 설거지를 헹구고, 장민호와 각자 찍은 광고 포즈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첫 여행을 마무리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백패킹'을 언급하며 다음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최근 정동원은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약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정동원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정동원이 출연하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개나리학당’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