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교동짬뽕 갈산역점, 소년소녀가장 돕기 위해 '짜장면데이' 운영

입력 2022-03-29 09:15


백년가교동짬뽕 갈산역정(대표 김재희, 김지현)이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대표 박수진, 이하 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짜장면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짜장면데이를 운영해 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 회원들과 함께 아이들의 이동을 담당하고 매장에서 준비한 음식을 ‘맛 평가단’ 자격으로 아이들이 참가해 식사와 맛 평가를 하게 된다.

김지현 백년가교동짬뽕 갈산역점 대표는 “평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한달에 한번 짜장면데이를 통해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맛 평가단으로 초청되어 식사를 하고 맛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기존 식당에서 진행하려던 이번 행사를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 속, 밀키트를 통해 가정에 배송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박수진 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 대표는 “이번 밀키트 제공을 통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지현 대표는 복싱 국제심판으로도 활약하고 있어 이번 짜장면데이 운영 외에도 복싱을 배우고 싶은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