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블랙리스트 의혹…산업부 발전자회사도 압수수색

입력 2022-03-28 17:07


탈원전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엔 발전 자회사 4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압수수색한 지 3일 만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한국 남동·남부·서부·중부 발전 4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탈원전을 추진할 당시 산업부 고위 인사가 발전 자회사 사장들에 '사퇴 압력'을 넣었는지를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