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으로 베트남산 청과물 수출 급증 [코참데일리]

입력 2022-03-28 15:24
ㅣ미국·유럽으로 베트남산 청과물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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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중국에 청과물 수출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국과 유럽으로 과일과 채소 수출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베트남 과일 및 채소 협회의 응웬타잉빙(Nguyen Thanh Binh) 회장은 "중국이 수년간 베트남 과일 및 채소의 최대 수입국"이었다며 "올해 1~2월 베트남의 중국 청과물 수출액은 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조적으로 미국으로 수출된 과일과 채소는 전년 대비 70% 증가한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일본은 2300만 달러에 달하는 과일과 채소를 수입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농촌 개발부 레호안(Le Minh Hoan) 장관은 "유럽연합은 세계에서 가장 큰 청과물 수입국"이라며 "베트남 청과물은 유럽연합 수입액의 1%를 차지할 정도로 아직까지 비중이 낮아 보다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viet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