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디어 "감사의견 거절, 이의신청·재감사 통해 해소할 것"

입력 2022-03-25 16:01


이즈미디어는 2021년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에 대해 "이의신청 및 재감사를 통해 적정 의견을 수령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이즈미디어는 지난 23일 외부감사인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다. 한영회계법인은 티피에이패션과의 골프의류매입거래, NFT플랫폼 관련 신규사업투자 등의 회계처리 적정성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감사의견 거절을 통지 받은 기업은 통보받은 날로부터 7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에따라 이즈미디어는 다음달 13일까지 이의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즈미디어 관계자는 "그동안 믿고 응원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불편과 혼란을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상장폐지 사유해소와 주식거래 재개를 위해 전 임직원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