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가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전문 평가 기관인 이크레더블과 NICE평가정보가 진행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이다.
특히 올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기준이 엄격하게 변경돼 평가 항목이 35개로 세분화하는 등 기술성, 사업성의 객관적 검증이 강화됐다.
큐라티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이 업계에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기술성 평가 마무리를 바탕으로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방침이다.
큐라티스는 현재 성인·청소년용 결핵 백신 후보물질 QTP101과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회사의 우수한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결핵 전문가인 김천태 전문위원 영입을 통해 결핵 백신 연구 분야에 전문성을 더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립하고,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