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공급이 전년보다 줄어들면서 오피스텔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에서는 총 741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지난해 같은 달 분양 물량이 총 860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119가구, 약 13.8% 적은 물량이다.
이처럼 아파트 물량이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주거 대체재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 세금 등의 여러 규제를 피한 오피스텔은 대출 규제까지 완화되면 더욱 활발하게 거래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공급 감소로 오피스텔이 주거 대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매입을 위한 대출을 받기 쉬워질 예정으로 당분간 오피스텔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 신규 오피스텔 ‘더챔버’가 분양 중이다. 화곡역 역세권 입지는 물론 차별화된 상품설계를 바탕으로 청약에서 최고 1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청약 당첨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거주에 용이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돌입한 오피스텔로, 올해 강화된 DSR 40% 규제와 관계 없이 중도금 대출, 잔금 대출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신규 단지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인해 아파트 매물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오피스텔 시장은 한층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직장인, 대학생 등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한 거울에서 역세권 입지와 최신식 설계를 갖춘 단지로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