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코스닥 횡령 사고…클리오, 영업직원 22억 원 횡령

입력 2022-03-24 15:25
수정 2022-03-24 15:52


화장품업체 클리오가 지난해 영업 직원의 횡령으로 22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클리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팀장급 영업직원 1명의 횡령 사건이 발생이 22억 2,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5억 9,700만 원 수준의 거래처 피해 보상액이 포함된 금액이다.

클리오는 해당 직원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거쳐 해고 조치하고 지난 2월경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해 금액 환수를 위해 해당 직원의 임차보증금과 은행 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