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3일 수요일 마감 시황 알아봅니다. 오늘 장에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추가 제재 가능성, 미 국채 수익률 상승, 그리고 무엇보다 국제유가 급등세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3% 내려 전일 회복했던 14,000선이 도로 무너졌습니다. (13,922.60 마감)
S&P500은 섹터 가운데에선 에너지와 유틸리티만 상승하고, 나머지 9개 섹터가 하락했습니다. 지수 또한 -1.23% 빠져 4,456.24에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우 존스 지수 또한 -1.29% 34,358.50에 마쳤습니다.
게임스톱(GME)
의장 라이언 코헨이 게임스톱 주식을 10만 주 추가 매입했다는 사실이 SEC 보고서를 통해 알려지자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오늘 장에서 14%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헨은 게임스톱에 11%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도비(ADBE)
실적은 예상에 상회하고 전망은 약했습니다. 우크라아니와 러시아 충돌로 인해 어도비가 사업상에서 7,500만 달러 정도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9.34% 하여 422.90달러에 장 마쳤습니다.
보잉(BA)
중국에서 일어난 비행기 추락 사고에 대한 조사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에 때르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검은 상자 두 개가 발견 되었다고 하는데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2.62%, 186.04달러)
러시아는 하루 전의 폭풍 피해로 인해 카자흐스탄에서 흑해를 연결하는 카스피 송유관을 통해 수출되는 러시아산 원유가 하루 100만 배럴씩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유가가 크게 뛰어올랐습니다. 이에 오늘 장에서는 많은 기업들 주가가 흘러내렸는데 에너지 주만 버텨주었습니다. 그 중 코노코필립스(COP)가 +2.55%해서 104.37달러에 마감했고, 엑슨모빌(XOM)은 +1.58% 올라 83.13달러에 주가가 형성돼있습니다.
인텔(INTC)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CEO는 미국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정부 지원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상원에서 열리는 '차세대 기술 혁신 청문회'를 앞두고 이러한 발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장에서 인텔이 -0.25% 하여 48.27 달러에 마감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39% 비교적 크게 빠져 75.65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증시에서는 알리바바(BABA)와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기술주들이 상승한 바 있습니다. 오늘 장 미증시 상장 중국 주식 중에서도 교육 기술주들이 5% 가까운 상승을 보였습니다. 알리바바는 2% 가까운 상승세 보여주면서 117달러 선에 마감했습니다. 전기차 종목 가운데에서도 루시드는 2% 크게 빠진 한편 샤오펑과 니오, 니콜라와 같은 중국 기업들은 보합선에 마감했습니다.
스타벅스(SBUX)
스타벅스 주가는 연초대비 25% 하락한 상태입니다. 직원 노조 관련 문제와, CEO 교체, 중국에서의 사업 회복과 같은 지점들이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프리스는 이러한 문제는 일시적일 거라며 매수를 추천하고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