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오는 24일부터 주식시장 거래를 일부 재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같이 전하며 러시아 국영은행 스베르방크와 VTB,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등을 포함한 33개 종목의 거래가 재개된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날부터 주식 공매도도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제재 여파로 큰 타격을 받게 되자 주가가 폭락을 막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주식 거래를 중지했다.